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천연기념물 제322호)를 소재로 한 '반딧불축제'가 6월13일 전북 무주군에서 13번째 막을 올린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6월3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반딧불축제가 13일부터 아흐레 동안 생태체험과 친환경 중심으로 열려 관광객에게 꿈과 희망, 추억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이의 사랑을 약속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환경과 문화, 전시, 체험, 체육, 민속행사 등으로 구성돼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다.
 주요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서식지), 생태관(돔 경기장), 자연학교(반디랜드), 꽃과 식물 등으로 만든 토피어리 공예 전시, 섶 다리 밟기, 낙화놀이, 기(旗)절 놀이, 방앗거리놀이, 송어 잡기, 수상 무대 문화공연(이상 남대천) 등으로 꾸며졌다.

 무주군은 특히 반딧불이의 서식 환경을 실내에 조성해 암막을 설치, 반딧불이의 생태와 발광모습 등을 항상 볼 수 있도록 테마파크 형태의 형설지공(螢雪之功) 생태관을 운영하며 이곳에서는 수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펼치는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국제환경가 및 세계 축제.관광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열리며 친환경 생태농업관에서는 무주에서 생산되는 천마와 머루, 벼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축제 기간에 특정한 날을 선정, 저녁에 무주읍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일시적으로 불을 끄고 반딧불이를 날려보내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고, 자전거를 타고 축제장을 돌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자전거투어'도 운영된다.

 홍 군수는 "지난해 경기대, 우송대, 서울대 등 교수 10명에게 이 축제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결과 총 75만 명이 방문해 229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환경과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해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무주 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개최, 대한민국 대표적인 환경축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1회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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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과 사람이 중심에 서는 축제로 기억될 것입니다”홍낙표 무주군수의 일성이다. 

홍 군수는 “무주반딧불 축제는 지난 10년 동안 보여주는 축제에서 즐기는 축제로 변화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는 빛 거리 조성과 안전한 생태로 확보, 천문과학관 개관 등을 비롯해 남대천 수상무대 공연과 낙화놀이 등 문화와 전통이 묻어나는 행사를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과 시설로 인한 만족을 넘어서 특별한 감동을 주기위해 지역에 친절과 질서, 청결 마인드를 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고 덧붙였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의 기반위에서 정성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무주 반딧불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환경과 인심이 살아나는 축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정부지정 우수축제의 자존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을 한껏 살려 세계 제1의 청정문화 관광축제, 인류화합축제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